음성군은 민선8기 2030 음성시 건설 기반 마련과 '지속가능한 성장, 더 큰 음성' 실현을 목표로 100대 공약에 대한 검토보고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조병옥 군수 주재로 부서장, 팀장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역동적인 지역경제 △조화로운 균형발전 △함께하는 평생복지 △품격있는 교육문화 △사람 중심 안전환경의 5대 군정방침과 연계한 10대 전략 100대 공약에 대한 국정과제, 도지사 공약사업 연계 및 추진방안, 사전절차 이행 여부 등을 다각적으로 논의했다.

이날 조 군수는 2030 음성시 기틀 마련을 위해 실행 로드맵과 내실 있는 공약사항별 계획 수립을 강조했다.

이어, "100대 공약사업 중 서로 연계해 추진이 가능한 공약은 부서 간 협업으로 사업의 효율성과 실현 가능성을 높이고, 군민과의 약속이행을 위해 과감하고 적극적으로 공약 이행계획을 수립할 것"을 당부했다.

특히, AI영재고 충북혁신도시 공동유치, 중부내륙철도 지선(감곡장호원~충북혁신도시) 및 국도38호선 우회도로(감곡IC~진암교차로)의 국가계획 반영, 충청내륙고속화도로-충북혁신도시 연결 통동재 터널 건설 등은 인접 시·군과의 협력을 강조하며 충청북도와 경기도 등 광역적 차원의 유기적인 협조체계 구축과 공동 대응 방안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음성군은 이번 보고회를 토대로 공약의 내용과 구체적인 실행방안을 추가 보완해 8월 중 2차 보고회를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군은 공약사업을 포함한 군정 주요 정책 결정에 군민이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음성사랑행복위원회를 8월 중 공개 모집해 구성하고, 100대 공약에 대한 의견을 청취해 9월 말까지 세부 실천계획을 확정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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