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는 오는 817~1014(59일간) 15만 시민이 안심하는 안전한 광양 구현을 위해 국가안전대진단을 실시한다.

·관 전문가 합동으로 매년 주민 생활과 밀접한 주요 시설 등을 점검하고 보수·보강 등을 통해 위험요인을 해소하는 진단으로, 사회 전반에 대한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는 제도이다.

특히, 이번 국가안전대진단은 범시민적 자율안전점검 활성화 유도를 위해 주민 참여를 확대하고 소규모 시설 등 안전관리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주민신청제를 시행한다.

주민신청제는 안전관리 사각지대에 있는 위험시설을 발굴하기 위해 올해 처음 도입했으며, 816일까지 읍면동사무소나 스마트폰 안전신문고 앱을 통해 시민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신청대상은 마을회관 경로당 교량 복지회관 산사태 취약지역 노후 건축물 등 공공·민간분야 소규모 생활밀접시설로 한정되며, 관리자(관리주체)가 있는 시설과 공사 중인 시설, 소송 중인 시설물, 개별법 점검대상 시설 등은 제외된다.

접수된 시설물은 시에서 위험성 등을 검토해 점검 여부를 결정해, 민간 전문가와 공무원으로 구성된 합동점검단이 점검하고, 점검 결과와 조치방안을 관리주체와 신청자에게 공유하고 보수·보강 등 후속 조치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주순선 부시장은 주민신청제 도입으로 시민들이 국가안전대진단에 많은 관심을 갖고 참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생활 속에서 위험하다고 느끼는 시설을 직접 찾아내 점검함으로써 시민 안전의식을 높이는 사회적 안전 문화운동으로 정착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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