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을 향한 꿈과 열정을 키우는 논산 청년들의 공간이 탄생하면서 역사와 문화를 간직한 새로운 젊음의 거리로 거듭나고 있다.

논산시(시장 백성현)가 29일 강경근대역사문화거리 내 청년창업공간을 오픈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전했다.

백성현 논산시장을 비롯한 국·소·실장은 카페, 식당, 디저트 음식점 등을 차례로 방문해 청년들이 만든 메뉴를 직접 맛보고, 그동안의 땀과 노력에 박수를 보내며 격려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백성현 논산시장은 “창업을 꿈꾸며 열정적으로 교육과정에 임하고, 멋진 청년사업가로 거듭나신 분들께 축하와 응원을 전한다”며 “앞으로 성공한 사업가로서 지역에 정착하고, 논산형 청년창업의 롤모델로 자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시대를 살고 있는 청년들에게 중요한 것은 먹고 살 거리, 즉 일자리”라며 “양질의 일자리를 통해 안정적인 소득을 보장하고, 삶의 질을 높이고, 행복지수를 높여 청년이 지역에 정착하고, 청년과 함께 성장하는 젊음의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다고 말했다.

지난 해 8월부터 조성작업에 들어간 청년창업공간은 TJB와 논산시의 적극적인 지원을 바탕으로 새로운 논산형 청년창업 사업을 통해 선도적인 청년창업의 모델을 만드는 것은 물론 강경근대역사문화거리 내 관광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임대 운영, 디자인 인테리어, 창업 인큐베이팅, 브랜드 마케팅 등 전문적인 창업 교육과 더불어 식당 개소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했으며, TJB는 교육부터 개소까지의 과정이 담긴 다큐멘터리를 방영해 청년들의 도전을 함께 응원하고, 전국적인 관심도를 높였다.

특히, 시는 ‘지붕없는 박물관’이라고 불릴 만큼 다양한 역사적 자원을 간직한 강경근대역사문화거리 내 젊은 청년들의 공간을 조성하여 논산시만이 할 수 있는 특색있는 창업 플랫폼을 구축한 것은 물론 젊은층의 발길을 끌 수 있는 관광자원으로 탈바꿈해 지역경제 및 관광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9일 오픈한 청년창업공간은 카페 1동, 음식점 1동, 디저트 전문점 1동이며, 향후 맥주 전문점 1동과 음식점 등이 추가로 입점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많은 역사적 의미를 갖고 있는 강경근대역사문화거리 내 지역 청년이 함께 도전하고 성장하는 공간이 생겨 더욱 매력적인 관광자원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며 “청년이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양질의 일자리 창출은 물론 다양한 지원정책을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원자 모집에서부터 개업까지의 전 과정을 담은 ‘청년창업 프로젝트 강경 어게인’은 수요일 저녁 7시 20분 TJB대전방송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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