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여름방학을 맞아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2022년 시민한옥학교 한옥캠프를 서울공공한옥 한옥지원센터(종로구 계동211-7)에서 86()부터 27()까지 4주간 매주 토요일 오전과 오후 2회씩 총 8회에 걸쳐 운영한다.

신비한 계동한옥을 주제로 한 이번 프로그램은 예술교육가와 함께 한옥에 대해 알아가는 연극놀이 및 미술활동을 결합한 한옥 체험교육으로 다양한 활동을 통해 한옥에 친숙함을 느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한옥캠프는 2시간 동안 이뤄지며, 프로그램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하녹이와의 만남 : 계동 한옥에 사는 하녹이와 한옥의 첫 인상에 대해 이야기 나누고, 한옥에 들어가기 전 간단한 놀이로 몸과 마음을 열어본다.

첫 번째 활동 성주신을 만나다! : 성주신을 만나 퀴즈를 통해 한옥 용어를 배우고, 협동심을 발휘하여 옛 조상들의 한옥 생활문화를 체험한다.

두 번째 활동 상상을 더한 한옥 : 성주신의 지령으로 한옥 곳곳에 묻어난 지혜와 아름다움을 찾아보며, 한옥 공간을 탐색하고 주의 깊게 관찰한다.(‘한옥 자세히 보기’) 나아가 하녹이가 발견한 재미난 미술 활동을 통해 한옥에서의 상상의 나래를 펼쳐 각자 소개한다.(‘한옥 새롭게 보기’)

세 번째 활동 간직하고 싶은 나만의 한옥 : 한옥에서 발견한 모습과 느낌을 다양한 재료를 가지고 나만의 한옥을 만들며 한옥에 대한 지식을 쌓아본다. 완성된 한옥을 친구들에게 발표하며 한옥에서의 즐거운 경험을 나눈다.

서울시 한옥지원센터에서 대면으로 진행되는 한옥캠프는 방역지침 준수하에 한옥에 관심 있는 초등학교 3·4학년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무료)

오는 731()까지 서울한옥포털(https://hanok.seoul.go.kr)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신청하면 추첨을 통해 신청자 중 회당 8명씩 총 64명을 최종 선정한다. 자세한 사항은 한옥지원센터(02-741-1033)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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