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문고중앙회영동군지부(회장 이순복)가 영동미래고등학교 학생들과 힘을 합쳐 지역 시각장애인들의 문화활동 지원과 편의 향상을 위한 특별한 봉사활동을 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이 문고는 지난 4월부터 양질의 도서 20권을 선정하여 미래고 학생들에게 전달하여 점자도서 제작 공동체사업을 전개했다.

학생들이 선정된 도서책 워딩 작업 자원봉사를 하고 있으며, 틈틈이 문고회원들이 교정작업을 거쳐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도서를 만들었다.

단순한 봉사활동 참여를 넘어, 장애인들의 불편함과 애로사항을 직접 느끼며 인식 개선의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이 문서들은 전문 제작 업체에 전달돼 점자도서로 만들어져 시각장애인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후 사업의 효과 필요성을 검토해 추가 사업 진행을 검토할 예정이다.

이순복 회장은 “정성을 들여 제작된 도서들이 꼭 필요한 누군가에게 전달되어 읽혀질 생각을 하니 뿌듯함을 느낀다”라며, “문자 독서가 어려운 시각장애인들의 정보 접근 기회를 넓히고 문해력을 키울 수 있도록 꼼꼼한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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