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일의 고장, 충북 영동군의 명품 복숭아가 달고 상큼한 맛으로 전국 소비자들의 입맛을 공략하고 있다.

복숭아는 과일의 고장 영동군의 대표 여름 특산물로, 2,950여 농가가 지역 과수재배 면적 중 가장 넓은 1,230ha 면적에서 명품 복숭아를 재배중이다.

충북 영동군 정영철 군수는 이러한 과일의 고장에서 난 최고 품질의 제철 복숭아 알리기에 나섰다.

정영철 군수는 28일 농협하나로클럽 양재점에서 열린 `2022 영동 복숭아 한마당 축제’에 참석해 일일 홍보맨으로 활약했다.

군과 NH농협경제지주 영동군연합사업단은 영동 복숭아의 매력을 많은 이들에게 알리고, 코로나19로 지친 농심과 복숭아 생산농가들의 시름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기 위하여 이번 판촉행사를 마련했다.

28일부터 31일까지 4일간 농협하나로클럽 양재점과 울산점, 광주점에서 올해 첫번째‘2022 영동 복숭아 한마당 축제’가 열린다.

이 자리에서 정영철 군수는 재치있는 입담으로 도시소비자와 소통하는 한편, 기호와 성향을 파악하며 영동 복숭아의 매력 알리기와 판매에 열을 올렸다.

또한, 충북 동남4군(보은·옥천·영동·괴산) 박덕흠 국회의원과 농협경제지주 우성태 대표이사, 염기동 상무, 충북농협 이정표 본부장, 농협영동군 김우표 지부장, 관내지역농협 조합장 등도 힘을 보태 우리 지역 명품 복숭아를 알리기 위해 함께 나섰다.

코로나19 이후 건강과 면역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전국 최고의 복숭아라는 브랜드 네임이 더해지며 영동복숭아는 행사 첫날부터 도시민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축제 중에는 영동 복숭아를 맛볼 수 있는 시식행사와 함께, 기존 시중 판매가보다 3kg당 2천원 할인한 금액으로 저렴하게 상품을 구매할 수 있어 도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은 이후에도 전략적인 판촉활동과 홍보활동을 지속 추진해 ‘영동’은 ‘과일의 고장’이라는 이미지를 확고히 하며, 지역농가의 판로확보와 농촌 활력 증진에 주력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영동 복숭아는 소백산맥 추풍령 자락, 일교차가 크고 일조량이 풍부해 당도와 향이 타지역과 비교해 월등히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라며, “코로나19로 지친 농촌에 새로운 활력을 주고, 도시 소비자들에게 우수한 건강 먹거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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