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사장 정재훈, 이하 한수원) 영동양수건설소는 27일 영동군 주요 사회단체장으로 구성된 ‘영동 양수발전소 건설 범군민지원협의회(이하 지원협의회)’ 20여 명을 초청해 월성 원자력발전소 현장견학을 시행하였다.

행사에는 양무웅 지원협의회장 이하 지원협의회 회원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지원협의회 회원들은 원자력발전소 견학을 통해 발전사업에 대한 사업이해도를 높였으며 향후 건설될 양수발전소의 지역경제에 대한 영향을 예상해보며 발전소 건설에 대한 기대를 드러냈다.

양무웅 지원협의회 회장은 “양수발전소 건설 및 운영을 통하여 신규 일자리 창출 및 관광자원 개발을 기대한다.”며 발전소 건설이 향후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할 것을 희망하였다.

강영곤 영동양수건설소장은 “신규양수발전소의 원활한 사업 추진과 안전한 건설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수원은 지난 2017년 12월 제8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따라 전국 7개 지역을 대상으로 지자체 자율 유치 공모를 통해 2019년 6월 신규양수발전소 건설지역 3곳을 선정하였다.

이에 영동군·홍천군·포천시의 신규 양수발전소 건설사업이 지난 2월 21일 기획재정부 공공기관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하여 3개 지역 신규 양수발전소 건설 사업이 탄력을 받게 되었다.

영동군에 2030년까지 건설예정인 양수발전소는 500MW급으로, 예비타당성조사 통과에 이어서 환경영향평가, 전원개발사업 실시계획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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