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영철 충북 영동군수가 취임 첫 읍면 순방을 실시하며 본격적인 군민과의 소통에 나선다.

정영철 영동군수는 민선 8기 영동군정의 운영 방향을 주요 방향을 설명하고 주민들의 군정 참여 분위기 조성과 의견 청취를 위해 이달 27일부터 취임 후 첫 읍․면 순방을 실시한다.

정영철 군수는 빠른 군정 파악과 안정적인 조직 정비후, 본격적인 민심 파악에 주력하기로 했다.

이날 27일 학산면을 시작으로 다음달 4일까지 11개 읍․면을 순방할 계획이다.

순방 일정은 △학산면․양산면(7월27일) △황간면․추풍령면(7월29일) △매곡면․상촌면(8월1일) △양강면․용화면(8월2일) △용산면․심천면(8월3일) △영동읍(8월4일) 순이다.

이번 순방은 코로나19 확산상황과 농번기를 감안해 간소하면서도 내실있게 진행될 예정이다.

주민과의 간담회를 통해 지역원로와 마을대표, 기관사회단체장 등 지역의 각계각층을 대표한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 애로 및 건의사항을 청취해 군정에 적극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참여 주민들과 함께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한편, 군정발전을 위해 군정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애정을 당부할 계획이다.

특히, 행정기관의 문턱을 낮추고 군민 중심의 만족도 향상, 면장과 직원들간의 내부 소통 극대화를 위한 ‘면장 근무장소 개선’시책도 안내할 계획이다.

이 시책은 민선8기 소통행정 강화를 위한 사업으로, 별도 운영되는 면장실을 주민소통공간으로 활용하고, 각 면장들은 직원들과 같은 사무공간에서 관할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이와 함께 읍면 직원 격려와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자세 당부를 통해 일하는 공직분위기 조성에 힘쓸 계획이다.

군은 이번 군수 취임 첫 순방에 따른 군민과의 격의 없는 소통으로 군정운영의 기본틀을 정한다는 입장이다.

민선8기 시작과 함께 군에서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새로운 정책과 시책들이 가져올 긍정적 변화를 환기하면서 소통과 공감의 기반을 다질 방침이다.

이후에는 다양한 채널을 마련해, 소통행정을 지속 이어가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취임 첫 읍면 순방을 통해 민선8기의 힘찬 출발을 알리고 주민들의 애로사항 및 발전적인 의견을 수렴후 군정에 적극 반영해, 군정 슬로건인‘함께하는 군민 살맛나는 영동’ 실현을 위한 소통의 장(場)이 되도록 내실있게 운영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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