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은 2022년 ‘농촌에서 살아보기’ 운영자로 선정된 의신베어빌리지가 8월 8일까지 농촌에서 살아보기 2기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의신베어빌리지는 탄소없는 마을로 유명한 화개면 의신마을에 위치한 농촌체험휴양마을로 지난 3월부터 1기를 운영하고 8월 22일부터 3개월간 2기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참가 대상은 프로그램 참여를 희망하는 다른 시지역 거주 도시민으로, 동(洞)지역 거주민으로 제한하며 연접 시군구 주민은 제외된다.

농촌에서 살아보기 프로그램에 참가한 도시민들은 운영기간 동안 마을 내 위치한 숙소를 무료로 이용해 거주하면서 농촌 영농 및 일자리 체험, 지역 교류·탐색, 주민교류 등의 기회를 제공받는다.

또한 월 15일 이상 프로그램에 성실히 참여한 참가자에게는 월 30만원의 연수비도 지급된다.

농촌에서 살아보기 참가를 희망하는 사람은 8월 8일까지 귀농귀촌종합센터 홈페이지(returnfarm.com) 회원가입 후 ‘농촌에서 살아보기’ 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하승철 군수는 “최근 귀농·귀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만큼 도시민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농촌에서 살아보기 프로그램에 귀농·귀촌을 원하는 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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