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군민들의 생활안정과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지난 6월 13일부터 실시한 결초보은 재난지원금 지금을 완료했다고 26일 밝혔다.

결초보은 재난지원금은 올해 1월 1일부터 지원금 신청일까지 보은군에 거주한 내국인, 결혼이민자, 영주권자 등을 대상으로 소득이나 재산 관계없이 1인당 15만원씩 지급했다.

군에 따르면 지급대상자는 2022년 1월 1일 기준 3만 1878명 중 전출·사망자 등을 제외한 3만 808명으로 그중 약 98%인 3만 177명에게 45억 2655만원 지급했다. 나머지 2%는 해외 출장중이거나 재난지원금 지급을 거부한 자 등이다.

군은 신청 대상자가 누락 없도록 다양한 홍보활동과 거동이 불편한 독거노인이나 중증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방문 신청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재난지원금 지급에 총력을 기울였다.

군 관계자는“코로나19 재유행이 시작되는 조짐이 보이는 이때 결초보은 재난지원금이 다시 어려움을 겪게 될 수도 있는 군민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군민들의 생활안정과 지역 경제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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