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가 관내 여성인 중소기업·소상공인을 위해 25일 우리은행, 세종신용보증재단,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세종충남지회와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우리은행은 세종신용보증재단에 5억 원을 특별출연하고, 여성기업 대출에 대해 최대 0.5%포인트 우대금리를 적용하며, 세종신용보증재단에서는 75억 원의 보증 공급과 0.1%포인트 보증료 감면을 시행한다.

또한,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세종충남지회가 추천한 기업일 경우 세종신용보증재단의 보증료를 추가 감면받을 수 있다.

시는 이번 금융지원으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소상공인들의 경영 안정 개선, 여성기업 활동 촉진을 위한 계기 마련 등 지역 경제에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보고 있다.

류임철 행정부시장은 “여성기업과 여성경제인들이 기업하기 좋은 도시, 일하기 좋은 도시를 만들고, 소상공인 경영 위기 극복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여성기업 활동촉진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경력단절 여성지원에서부터 여성이 안심하고 경제활동을 할 수 있는 근로환경조성까지 다양한 정책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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