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새마을문고중앙회 영동군지부(회장 이순복)는 양산면 송호관광지에 피서지 새마을문고를 열었다.

새마을문고중앙회 영동군지부는 지난 22일 송호관광지에서 피서지 새마을문고 개소식을 갖고 3년만에 피서지 문고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새마을문고 중앙회장 박경수, 새마을문고중앙회 이사 유영숙, 새마을문고중앙회 충청북도지부 회장 강정옥, 새마을문고중앙회 대전광역시 지부회장 권철원, 정영철 영동군수, 이승주 영동군의회 의장, 황승연 영동군의회 부의장을 비롯해 영동군 새마을 문고 회원 등 50여명이 참석하였다.

지역을 찾아오는 피서객들에게 안전하고 건전한 휴식공간을 제공하고 언제 어디서나 전국민이 책을 가까이 할 수 있는 문화 조성을 위해 마련되었다.

그간 코로나19 확산, 용당댐방류로 인한 새마을 피서지문고 침수로 인하여 피서지문고가 운영되지 못했었다.

최근 새마을피서지문고 재보수 공사와 시설 정비를 마치고, 거리두기 해제와 여름 휴가철에 맞춰 본격적으로 피서지 문고를 운영하기로 했다.

피서지문고는 이날 22일부터 다음달인 8월 16일까지 운영될 예정으로,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다.

2,500여권의 새롭고 다양한 장르의 책이 비치돼 피서객들을 맞는다.

또한, 송호관광지에 대한 시설 안내와 환경정화는 물론, 새로이 북카페를 열어 따뜻한 차향기를 맡으며 도서를 볼 수 있게 하는 등 편의를 높였다.

이순복 문고회장은 "피서객들의 건전한 독서문화 정착과 함께 영동에 대한 인식 제고를 위해 새마을 피서지문고를 내실있게 운영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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