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괴산군은 ‘동네방네, 희망마을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하며 마을복지계획을 실현한다고 22일 밝혔다.

‘동네방네, 희망마을 프로젝트’는 읍·면별 마을복지추진단을 구성해 다양한 주민 의견을 수렴하고 주민 스스로 마을복지계획을 수립·실행함으로써 주민주도형 복지공동체를 실현하는 사업이다.

지난해에는 불정면, 연풍면 2곳에서 시범사업을 진행했으며, 올해는 5개 읍·면(괴산읍, 칠성면, 청천면, 청안면, 불정면)으로 사업을 확대해 추진한다.

또한 시범사업에서 발생한 문제점을 보완하기 위해 올해는 ‘마을복지지원단’을 구성해 ‘읍·면 마을복지추진단’을 지원한다.

마을복지지원단은 외부전문가 5명과 서포터즈 5명으로 구성되며 각각 5개 읍·면에 운영지원과 자문을 맡는다.

‘읍·면 마을복지추진단’은 읍·면 실정에 맞게 마을복지계획을 수립·실행하며 주민 스스로 해결 가능한 소규모 지역복지문제를 해결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지난 22일에는 마을복지계획에 대한 이해를 돕기위해 마을복지지원단, 마을복지추진단, 관련 공무원을 대상으로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김준환 충청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가 강의를 맡아 마을복지계획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사업 전반에 대한 교육과 컨설팅을 진행했다.

군은 올해 5곳에 마을복지추진단을 운영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전체 읍·면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지역의 복지문제를 주민이 주체적으로 찾아 해결하는 주민주도형 복지공동체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다양한 복지욕구를 파악하고 해결할 수 있도록 다양한 행정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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