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민선 8기 출범에 맞춰 청년, 장애인, 소상공인, 1인가구, 교육, 관광, 도시안전, 스마트시티, 도시계획 9개 분야에 제5기 서울시 명예시장 9명을 최종 선발하고, 722() 14시 서울시청 본관 8층 간담회장에서 위촉식을 가진다.

서울시 명예시장은 시민의 생생한 의견을 시정에 반영하기 위하여 2016년부터 운영해오고 있는 제도로 이번 제5기 명예시장은 민선 8기 서울시정 철학인 약자와의 동행, 도시경쟁력 회복을 위해 시정 주요 분야별 영향력 및 전문성을 갖춘 인물로 공개모집을 통해 선정되었다.

5기 명예시장은 서울시 홈페이지를 통한 시민 추천 및 관련 부서 추천을 통한 후보자 총 53명 중에서 해당 분야 전문가, 시의원 등으로 구성된 명예시장 선발심사위원회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명예시장 9인을 최종 선발하였고, 임기는 1(22.7.1.~ 23.6.30.)이다.

청년 명예시장 유용재(서울대학교 산업공학과 석사박사 통합과정 재학)

장애인 명예시장 박마루(복지TV 사장)

소상공인 명예시장 박재휘(철인7호 홍대점 대표)

1인가구 명예시장 안유리나(1코노미뉴스 편집국장)

교육 명예시장 배상훈(성균관대학교 교육학과 교수)

관광 명예시장 배인호(()트래볼루션 대표이사)

도시안전 명예시장 최영일(()더블유티씨서울 재직)

스마트시티 명예시장 김병준(한테크 대표)

도시계획 명예시장 구자훈(한양대학교 도시대학원 교수)

서울시는 그간 코로나 등으로 다소 침체 되었던 명예시장 제도를 활성화하고 민선 8기 시정 핵심 정책 분야별로 명예시장을 운영할 예정이다.

명예시장은 무보수 명예직으로 1년간 활동하게 되며, 이들은 앞으로 관련 부서와 협력을 통해 각종 회의나 행사 등에 참여하여 현장 곳곳에서의 시민 목소리를 전달하고, 현안 발생 시 수시로 의견을 교환해 시정 관련 제안, 자문 등의 활동을 하게 된다.

아울러 관련 부서에서도 명예시장과 정책 소통을 활발히 하여 다양한 의견들이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명예시장 9, 각 분야의 현장 의견들이 정책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포부 밝혀>

청년 분야 유용재 명예시장은 2021 서울 청년 정책 대토론에서 우승한 바 있으며, 서울대학교 대학원 재학 중인 학생으로 서울의 청년들과 거리낌 없이 소통하고 그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임으로써, 청년들이 진정 필요로 하는 정책을 제안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장애인 분야 박마루 명예시장은 복지TV 사장으로 재직 중으로, “장애인 당사자로 현장의 욕구와 민원을 서울시에 정책으로 제안하고, 실행할 수 있도록 역할을 하겠다. 또한 서울시가 추진하는 복지정책을 알리고 약자와 동행하는 복지 특별시에 발맞춰 사회적 약자인 장애인의 목소리를 서울시에 전달하고자 한다.” 고 밝혔다.

지역 결식아동 및 취약계층을 위한 기부활동으로 언론에 다수 보도된 소상공인 분야 박재휘 명예시장은 홍대에서 치킨집을 운영하고 있는 자영업자로 소상공인 및 예비 창업자의 창업 지원 등 소상공인의 목소리가 서울시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관광 스타트업 기업을 운영하고 있는 관광 분야 배인호 명예시장은 코로나로 침체된 서울의 관광 시장 회복을 위해 민관의 협력과 소통, 디지털 전환을 통한 성장동력 확보, 기존 관광업계와 스타트업 기업과의 교류, 협력 체계를 마련하여 세계적인 관광 도시 서울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도시계획 분야 구자훈 명예시장은 현재 한양대학교 도시대학원 교수로 재직 중으로, “서울의 도시 경쟁력을 강화하고, 아름다운 자연과 오랜 역사를 가진 서울의 정체성을 살리고, 시민이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드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 외 4개 분야 명예시장 4인도 각 분야에서 다양한 시민의 의견을 수렴하고 시에 전달하여 시민과 소통하고 공감하는 정책이 실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최원석 시민소통기획관은 이번 선발된 서울시 각 분야 명예시장이 정책의 현장성과 실효성을 높이고 시민 의견을 시정에 담아내는 실질적인 소통창구가 되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 “동행·매력 특별시 서울을 만들어가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들의 시민 체감도를 높이기 위해 민선 8기 명예시장단이 각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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