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성환 보은부군수는 지난 21일 보은군보건소(소장 김기혜) 코로나19 방역 현장을 방문해 확진자 발생 현황과 관리 상황을 보고받으며 코로나19 최전선에서 일하고 있는 직원들을 격려했다.

현재 국내 코로나19 일일 확진자가 7만명을 넘어서고 있고 8월 말이나 9월 초에 20~30만명의 확진자가 발생할 것이라고 방역 당국에서 예고하고 있는 가운데 보은군은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3주전 일일평균 1명에서 지난 20일 28명이 발생하는 등 대폭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군은 이에 대응하기 위해 고위험 집단감염 취약시설에 대해 보건소 내 6급 공무원으로 구성된 1인 1시설 전담공무원제를 실시하는 등 코로나19 상황에 집중하고 있다.

아울러 지난 18일부터 코로나19 백신 4차 접종 대상자가 기존 60세 이상에서 50세 이상 연령층 전체, 18세 이상 면역저하자 및 기저질환자, 감염취약시설(요양병원․시설, 정신건강증진시설, 장애인 및 노숙인 시설) 입원·입소·종사자로 확대됐다.

사전 예약은 질병관리청의 예방접종 사전 예약 시스템 홈페이지, 전화(1339), 또는 보건소 콜센터(540-5615)를 통해 사전 예약 후 접종이 가능하다.

강성환 부군수는 “풀어진 일상생활과 방역수칙 미준수로 인해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속도로 늘어나고 있다”며“군민께서는 사적 모임 최소화, 마스크 착용 등 우리가 일상에서 할 수 있는 생활 방역수칙을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김기혜 소장은 “코로나19백신 4차 접종이 3차 접종 대비 중증 예방 효과가 50.6%, 사망 예방 효과가 53.3% 높다”며“코로나19 재유행을 대비하기 위해 반드시 백신접종을 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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