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진교면새마을문고회(회장 김경애)는 지난 21일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랑의 열무김치 나눔 행사를 가졌다고 22일 밝혔다.

열무김치 나눔 행사는 새마을문고회가 기부받은 열무 50단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하고 싶다는 회원들의 뜻을 모아 진행된 행사로, 새마을문고회 회원들이 세척·양념 등 모든 과정을 직접 준비해 더 의미있는 나눔이 됐다.

이날 열무김치 나눔에는 새마을문고회 회원 14명이 참여해 저소득층·독거노인 등 어려운 이웃 50세대에 직접 전달했다.

김경애 회장은 “폭염으로 힘든 여름을 나고 있는 어려운 이웃들이 시원한 여름을 나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새마을문고회가 할 수 있는 일들에 앞장서서 어려운 이웃 등 지역에 보탬이 될 수 있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충열 면장은 “많은 양은 아니지만 나눔을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한 새마을문고회에 고마운 마음을 전한다”며 “행정에서도 소외된 어려운 이웃이 없도록 더욱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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