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은 지난 21일 하동읍 이화스마트복합쉼터카페에서 농협경제연구소(소장 장덕수) 주관으로 찾아가는 농청(農聽) 현장포럼을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농청 현장포럼은 장덕수 소장을 좌장으로 하승철 군수, 손두기 하동군조합공동사업법인 대표, 이강삼 슬로푸드(주) 농업회사법인 대표 등 벤처농업기업 대표 5명, 조문환 하동주민공정여행 놀루와 협동조합 대표 등 9명의 패널이 참석한 가운데 토론이 이뤄졌다.

정준호 농협경제연구소 박사는 ‘지역농산물을 활용한 청년창업 사례와 활성화 방향’이라는 주제로 발표에 나서 토론의 포문을 열었고, 청년농, 벤처창업과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 방향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고 토론을 펼쳤다.

이번 포럼은 현장 농업인과 관련 전문가 의견수렴을 통해 농정 현안 이슈에 보다 능동적 대응을 위한 자리로서 의미를 지닌다.

하승철 군수는 마무리 발언에서 “지난달 정황근 농식품부장관의 하동 방문 이후 하동의 우수사례가 대외적으로 많이 알려진 데 대해 군민으로서 자부심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벤처농업 기업가들이 지역경제 활성화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더욱 매진해 달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신규 창업자들에게 노하우 전수를 통해 하동군이 청년 창업의 메카로 거듭날 수 있도록 애써 달라”며 “민선8기 군수로서 재임기간 벤처농업 기업가 여러분과 힘을 모아 청년들이 마음 놓고 기업할 수 있는 인프라 구축에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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