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죽향(竹鄕) 담양군이 오는 6월 8일 전국 죽순요리 경연대회를 개최한다.

‘2013 전국 죽순요리 경연대회’는 ‘대나무 고을 담양’의 대표 특산물인 죽순을 이용한 신메뉴 개발로 전국 소비자들의 죽순 수요의 저변확대와 죽순요리의 응용 확대를 위해 계획됐다.

대회 참가자격은 일반부와 학생부로 나눠 모집하며, 부문별로 전채요리 또는 디저트 중 1종과 메인요리 1종 총 2종의 죽순을 이용한 신메뉴로 신청서와 함께 레시피를 제출하면 된다.

제출된 레시피를 대상으로 죽순의 특징이 잘 표현된 메뉴로 구성됐는가(독창성), 대중성과 상품화가 가능한가(대중성), 영양적으로 우수하며 적절한 재료를 사용했는가(식재료활용도), 조리과정이 복잡하지 않고 간편한가(조리기술의 간편성), 담양군 외식업체에서 응용 가능한 메뉴인가(상품성) 등을 심사해 본선 진출자를 결정하게 된다.

1차 서류심사에 통과한 본선 진출자는 오는 6월 8일 전남도립대학교에서 교육부장관상(상금 200만원)과 전라남도지사상(상금 100만원) 등 총 상금 900만원을 걸고 경연을 펼치게 된다.

참가를 희망하는 경우 참가지원서와 요리사진을 첨부한 레시피를 오는 24일까지 전남도립대학 한국음식과(전국죽순요리경연대회 담당자 ☎061-380-8678, 8675)나 전자우편(bamboofood@daum.net)으로 제출하면 된다.

대회 관계자는 지난해에 처음 열린 전국 죽순요리 경연대회에 죽순요리에 관심이 많은 지역주민은 물론 전국 요리학도들의 큰 관심과 호응이 있었던 만큼 올해는 더 많은 참여가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2013 전국 죽순요리 경연대회’는 담양군과 (사)담양죽순생산자 단체협의회가 주최하고 전남도립대학교 한국음식과가 주관하며, 전남도와 교육부에서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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