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특별자치시 해밀동 주민자치회(회장 송상희)가 20일 열린 해밀동 주민총회에서 ‘해밀동 마을계획 및 주민제안사업’의 우선 순위를 결정했다.

해밀동 마을계획단은 지난달부터 5주간 마을에 필요한 현안과 문제점을 파악해 살고 싶은 마을을 위한 마을계획사업 5가지와 주민제안사업 7가지 의제를 발굴, 지난 11일부터 15일까지 의제 선정 주민투표를 진행했다.

이날 주민총회에서는 해밀동 주민자치센터에서 운영중인 프로그램 발표회, 해밀초 학생들의 마을계획 제안 사업 발표 및 초중고 학생들의 공연도 함께 진행됐다.

최민호 세종시장, 강준현 국회의원, 윤지성 시의원, 김현미 시의원, 박종권 주민자치연합회장 등 내빈들도 참석해 격려 및 축사를 전하며 행사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격려사를 통해 “해밀동 주민자치회가 늘 배우고 성장하는 주민자치회의 성공모델로 자리매김 하길 기대하며 그 여정에 늘 함께 하겠다”라고 전했다.

이날 행사에서 애국가를 부른 김희주(해밀고)양은 “해밀동의 첫번째 주민총회 행사에서 제 목소리로 애국가를 제창할 수 있어서 매우 기뻤다”라며 “내년에도 주민총회에 참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강인덕 해밀동장은 “주민분들이 선정해준 사업들을 빠짐없이 추진해 살기좋은 해밀마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뒷받침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선정된 마을계획 및 주민제안사업은 2023년 추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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