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길형 충주시장은 20일 저녁 수안보 민간개발 현장 등을 방문해 민간개발 진행상황을 점검하고 관계자를 격려했다.

옛 수안보 와이키키 리조트는 2002년 폐업 신고 이후 19년 동안 방치돼 왔으나, 최근 민간투자개발과 더불어 수안보의 재건을 위해 각종 편의시설 건립과 도시재생 사업을 진행 중이다.

특히, 와이키키 리조트의 리모델링 및 온천전문호텔 ‘유원재’건립 등 민간투자사업의 추진으로 지역 전체가 재활성화의 기운을 띄고 있다.

와이키키 리조트는 기존 건물을 리모델링해 미디어아트 전시장, 돔카페, 레스토랑 등 복합휴양시설로 탈바꿈될 예정이다.

호텔 ‘유원재’는 ‘오롯이 나를 위해 정원을 바라보며 머무는 곳’이라는 의미로 프라이빗한 풀빌라 형식의 온천전문호텔 컨셉으로 건립될 예정이다.

조길형 시장은 두 사업의 민간개발현장을 직접 점검하며, 현장 관계자에게 공사 진행상황 및 완성 조감도 등을 확인했다.

아울러, 시에서 추진 중인 수안보 다목적 실내체육관 및 행복나눔정원 조성 현장 등을 방문해 추진사항을 빈틈없이 확인하는 모습을 보였다.

조길형 시장은 “본 사업이 조속히 완료되어 왕의 온천이라 불리는 수안보의 명성이 다시 회복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충주시는 수안보가 전국 제일의 온천관광 1번지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투자유치 노력에 힘쓰고 각종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조길형 시장은 민선8기 시정운영방향에서 충주 4대 미래비전으로 ‘문화·관광·생태환경·건강’을 핵심 키워드로 선정하며 수안보 관광자원 활성화 의지를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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