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세계차엑스포조직위원회는 지난 20일 조직위원회 사무처 대강당에서 엑스포 자문단 34명을 비롯해 조직위 직원, ㈜시공테크 컨소업체, 하동군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하동세계차엑스포의 성공 개최를 위한 주민간담회를 가졌다고 21일 밝혔다.

설명회는 신창열 사무처장의 인사말에 이어 엑스포 주관 대행사인 ㈜시공테크 담당자의 그간 엑스포 추진 상황에 대한 설명과 함께 농가소득과 직결되는 프로그램 발굴 및 실행, 지역 내 차농의 다양한 의견수렴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기여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하는 뜻깊은 시간으로 이뤄졌다.

설명회에 참석한 차단체 및 자문단 대표들은 군민과 함께하는 엑스포 개최를 위해 농가소득과 직결되는 프로그램 및 지속가능한 차산업, 관광 코스 등 다양한 의견을 제안했다.

이에 신창열 사무처장은 “이번에 제안한 소중한 의견은 적극 반영 검토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성공적인 엑스포를 개최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하동세계차엑스포는 2023년 5월 ‘자연의 향기, 건강한 미래, 차(茶)!를 주제로 하동스포츠파크와 하동야생차문화축제장을 비롯해 경남 일원에서 개최된다.

하동세계차엑스포는 관람객 135만명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도내 수출계약 300억원, 농특산물 판매 50억원 이상의 실적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기대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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