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문화재청장 최응천)은 안동시(안동시장 권기창)와 협의하여 오는 7월 21일부터 22일까지 제7차 문화재청 건축문화재분과위원회 회의와 워크숍을 안동 그랜드호텔 세미나실 및 안동시 관내 주요사업장에서 개최하기로 했다.

문화재청 건축문화재 분과위원회는 국가지정문화재 중 유형문화재 건조물에 대한 현상변경 등 허가사항과 문화재 관련 안건에 관한 사항 등을 심의하는 위원회로 경북대학교 정명섭 분과위윈장을 포함한 11명의 문화재위원과 21명의 문화재전문위원으로 운영 중이다.

이번 제7차 건축문화재 분과위원회는 경주 옥산서원 무변루 국가지정문화재(보물) 지정 외 8건 심의와 안동 봉황사 대웅전 주변정비사업 검토 외 4건 등 검토사항, 국가지정문화재 현상변경 등 처리결과 보고사항 2건 등 총 16건의 안건이 상정되어 회의가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문화재청은 전통수리건축기술진흥재단과 협약을 통해 사업 진행 중인 보물 안동 조탑리 오층전탑 해체 수리 현장을 비롯해 세계유산 봉정사와 병산서원 현장을 방문 답사할 계획이라고 하였다.

안동시 관계자는 “문화재청이 이번 건축문화재분과 위원회를 안동시에서 개최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하며, 문화재청과 유기적으로 협력하여 안동시 문화유산의 보존과 관리를 위해 더욱더 힘쓰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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