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구청장 정용래)가 청년의 지역 정착 유도 및 자립 역량 강화를 위한「대전 청년마을 조성사업」을 7월부터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구는 대전시 주관「대전 청년마을 조성사업」공모사업에 관내 우수 청년기업 2개소와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하였으며, 지난 달 중순 최종 선정되어 사업비 2억 5천만 원(시비)을 확보했다.

‘슬기로운 부캐 생활’이 컨셉인 「유성구 청년마을 조성사업」은 2024년까지 총 사업비 5억 원(시‧구비 포함)이 투자되는 중장기 사업으로, 지역 청년들을 메이커, 크리에이터 등으로 성장시켜, 관련분야 취‧창업은 물론 주민 협업을 통해 지역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청년 역량 강화 프로젝트이다.

주요 내용은 ▲공간조성(코워킹스페이스, 메이커스페이스, 영상제작스페이스), ▲메이킹 프로그램(마을콘텐츠 개발, 자원순환 캠페인), ▲영상 제작 프로그램(로컬콘텐츠 및 스마트폰 영상 제작), ▲네트워킹 프로그램(마을×청년, 메이커×크리에이터×창업가 네트워킹)으로 3년 동안 성장‧단계별로 추진할 계획이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청년이 많은 젊은 도시 유성답게 ‘부캐’라는 캐릭터로 슬기롭게 역량을 키울 수 있는 사업을 마련했다.”며, “미래를 준비하는 청년들이 ‘핵심 부캐’를 만나 자신에게 맞는 ‘본캐’로 성장하고 도약하길 바란다.”라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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