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구청장 정용래)는 유성구 보훈회관 건립 설계공모의 최종 당선작을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설계공모는 참가한 39개 팀 중 12개 팀이 공모 안을 제출하였으며, 지난 15일 심사위원회를 거쳐, 티프 건축사사무소와 오운 건축사사무소의 공동 제출작을 당선작으로 선정했다.

해당 당선작은 디자인 및 기능적 평면계획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구는 당선작을 토대로, ▲2023년 상반기까지 실시설계 용역을 완료 후, ▲2024년 건립을 완료할 계획이다.

한편, 유성구 보훈회관은 총 사업비 67억 원을 투입해 구암동 623-9 부지에 연면적 약 1,700㎡(지하1층~지상4층) 규모로 건립되며, 보훈단체 사무실, 보훈기념관, 커뮤니티 공간 등의 시설을 갖추게 된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보훈회관 건립으로 국가유공자의 편의가 증진되고 보훈 정신이 선양되기를 바란다.”며, “남은 설계 및 공사 과정에서 보훈회원과 구민 모두 자부심을 가질 수 있는 보훈회관을 건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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