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8기 담양군수직 인수위원회(위원장 박철홍)가 15일 해단식을 끝으로 인수위 활동을 마무리했다.

이날 해단식에는 이병노 담양군수, 박철홍 위원장, 설재기 부위원장 등 23명의 인수위 위원과 자문위원 그리고 관계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담양군수직 인수위원회는 지난달 9일 현판식을 갖고 공식 출범한 이후 3개 분과에 15명의 인수위원과 10명의 자문위원 그리고 파견공무원 등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현재까지 활동을 소화했다.

위원회는 부서별 업무보고를 청취하고, 주요 현안사업장 6곳의 현장 방문을 실시하는 등 폭넓은 의견교환과 현장중심의 업무를 추진하며 군민에게 필요한 정책발굴을 위해 적극적인 활동을 펼쳤다.

이 밖에도 분과별 자문 위원을 통해 8개 분야 27여 건의 정책 제안과 4건의 규제개혁을 제안했으며, 별도 운영한 ‘군민고충 상담팀’을 통해 216건의 민원을 전달하는 등 민선 8기 경청과 섬김 그리고 공정과 혁신의 원칙을 솔선수범했다.

박철홍 인수위원장은 “민선 8기 중요한 시기에 인수위원장직을 맡아 부담감과 책임감이 막중한 가운데 임했다”라며, “우리의 활동이 새로운 담양의 씨앗이 되어 나무가 자라고 열매가 잘 맺히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병노 담양군수는 “짧은 기간 동안 군정 운영의 초석을 다지는 데 큰 힘이 되어주신 위원님과 관계 공무원 모두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정말 새롭고 행복한 담양을 만들어 가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인수위는 그동안의 활동보고서를 백서로 담아 이달 말 이병노 담양군수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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