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 인삼약초관 인근에서 지난 7월 15일부터 17일까지 제2회 삼계탕 축제가 열렸다. 이날 개회식 행사는 오후 7시에 박범인 금산 군수를 비롯 심정수 군의장, 김복만 충남도의회 부의장, 김석곤 도의원, 김종민 국회의원과 지역주민 관광객 500명이 모인가운데 1부개회식과 찾아가는 전국민 콘서트가 열렸다.

개회식에서 이날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박범인 군수와 심정수 군의장이 매년 7월 7일을 `금산 삼계탕의 날‵로 지정 선포식을 한것이다. 이어진 2부 행사는 이용식의 사회로 가수 조항조 등이 참석해 한여름 밤을 관광객과 지역주민이 함께 즐기는 자리를 만들었다.

삼계탕 축제는 3일간 진행됐다. 금산은 1개읍 9개면으로 구성됐는데, 각 읍면의 특성을 살린 삼계탕을 개발하여 부츠를 운영해 지역민과 관광객들에게 즐거운 먹 거리를 제공했다.

모처럼 축제가 열린 금산은 자타가 공인하는 고려인삼의 종주다. 하지만 세월에 변화에 따라 인삼 산업은 점차 활기를 잃어가고 있는게 현실이다.

약초시장에서 인삼•약초 관련 도,소매업을 운행해온 A씨는 “코로나 장기화로 많은 어려움이 있었는데 이번 축제를 계기로 관광객도 찾아오는 등 경기가 살아났으면 소원이 없다”고 말했다.

박범인 금산군수는 “금산 삼계탕 축제를 여름을 대표하는 보양 축제로 발전시켜, 건강도 챙기고 활력을 챙기는 축제로 자리 잡아 나가겠다고 말했다”.

“금산 군민의 행복과 밝은 미래의 소명을 달성하기 위해 금산 관광 산업과 축제를 통한 지역경제 발전을 이루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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