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구청장 정용래)는 지난 16일 하기동 작은 정원(하기동 324번지)에서 ‘여름 향기 가득한 정원’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관내 혼자 사는 20여 가구가 참여했으며, 1인가구의 고립감 해소 및 신체적‧정서적 건강증진을 위한 텃밭 활동이 진행됐다.

주요내용으로는, 그간 공동 텃밭에서 길렀던 허브를 활용한 ▲허브테라피(허브를 활용한 모기 기피제와 벌레 물림 치료제 만들기), ▲추억 나누기, ▲내 텃밭 돌보기 등이 있다.

또, 하반기에는 ▲스머지 스틱(smudge stick, 말린 허브 묶음) 만들기, ▲겨울 텃밭 음식 나누기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정용래 구청장은 “1인가구 커뮤니티 가든이 도심 속에서 작은 힐링 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1인가구가 혼자라는 이유로 위축되지 않고 공동체 속에서 사회적 유대감을 느낄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과 관심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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