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밭대학교 평생교육원 사진예술의 ‘한영회(회장 이석규)’가 7월 14(목)부터 19(화)일 6일간 16번째 ‘2022 한영회 디지털 사진전’을 대전시청 1층 전시실에서 개최하고 있다.

2006년 창립한 ‘한영회(회장 이석규)’는 대전 한밭대 평생교육원에서 사진 교육을 이수한 사람들의 모임으로 은퇴 후에도 왕성한 활동을 보여주고 있다.

‘이석규(83세)’ 회장에게 건강 비결을 묻자 “사진을 찍다 보면 많이 걷게 된다. 그냥 걸으면 피곤한데, 사진을 찍으면서 걸으면 피곤한 줄 모른다. 그게 참 좋다”라며 “사진을 찍는 순간은 4개의 렌즈 담은 무거운 가방도 온데간데없다”는 미소 속에 행복을 느낄 수 있었다.

일상을 회복해가는 요즘, 틈틈이 촬영한 작품을 모아 16번째 전시회를 준비한 ‘이훤(76세)’ 작가는 “요즘은 모두 디지털카메라지만, 필름 있는 카메라 있을 때부터 사진을 배웠다.

전시 작품 중에서 태안의 ‘운여해변’ 사진은 물이 많이 들어올 때가 드문데, 그날은 타이밍이 좋아서 석양의 아름다움을 담게 되었다”라며 여러 곳을 다니며 담은 작품들에 대한 애정을 느끼게 하였다.

50대부터 80대로 이뤄진 ‘한영회’는 다양한 작품처럼 회원들의 직업도 전직 교장과 공무원, 사업가였으며 끊임없는 새로운 도전의 삶을 시사해주고 있다.

“지금까지는 코로나19 때문에 단체 활동하지 못했다. 그래서 개인별 활동을 통한 작품을 조심스럽게 전시하게 되었다. 회원 모두 사진을 배운지 15년이 넘었고 회원들 모두 코로나19 극복하면서 꾸준한 활동을 했으면 좋겠다”라는 ‘이석규(83세)’ 회장의 회원 사랑하는 마음을 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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