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군수 이병노)은 지난 7월 4일부터 12일까지 군민 250여 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주민참여예산학교를 운영했다.

이번에 운영된 주민참여예산학교에서는 (사)지역미래연구원 오미덕 주민참여예산센터장과 이현주 연구원이 교육을 맡아 담양군 주민참여예산제도를 소개하고, 제안서 작성방법과 다른 지역의 우수사례를 공유했다.

특히 작년에 이어 올해도 읍면별로 교육을 추진, 눈높이에 맞춘 교육방식으로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2023년 예산에 반영될 군 주민참여예산은 총 13억으로, 지역발전을 선도할 정책사업 6억과 소규모 주민생활편익사업 등 지역참여사업 7억으로 운영된다.

군 주민참여예산에 사업을 신청하고자 하는 주민들은 7월 31일까지 군 홈페이지 ‘주민참여예산에 바란다’ 또는 읍면사무소, 지속가능경영기획실로 제안서를 제출하면 된다.

신청된 사업은 주민참여예산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9월 중 확정되며 내년도 예산안에 반영된다.

군 관계자는 “민선 8기 공약사항인 자치기능 활성화를 위한 읍면 예산을 확대해 주민이 행정의 주체가 되는 상향식 예산편성의 정착을 도모하겠다”며 “맞춤형 교육을 통해 주민들이 군정 운영에 관심을 가지고 적극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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