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는 김관영 도지사가 중국 주광주 총영사를 면담하고 한중최고위과정에서 한중협력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는 등 국제교류활성화를 위한 첫 행보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김관영 도지사는 15일 중국 주광주 총영사관 장청강 총영사와의 면담을 하고 도지사 취임 후 첫 국제교류 행사를 가졌다.

김관영 지사는 총영사와의 면담 자리에서 전라북도는 지리적으로 역사적으로 중국과 가까운 지역이고, 주광주 총영사관은 호남지역에 위치한 유일한 외국공관이라 특별한 의미가 있다며 대중교류와 한중경협 발전, 새만금을 통한 전북과의 경제협력을 강조했다.

장청강 총영사는 도지사 당선을 축하하는 축전을 보내온데 이어 전북을 직접 예방해 친밀감을 표현하고, 전북이 대중국 교류의 우호 증진에 큰 영향을 미쳤음을 강조하며, 상호협력이 지속되는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서, 김관영 지사는 중국 주요 언론사인 중국 중앙TV방송국(CCTV), 신화통신사, 중국신문사, 인민일보와의 연합인터뷰 시간을 가졌다.

김 지사는 중국 언론사 관심사항인 대중국 교류협력의 필요성과 한중 수교 30주년 성과에 대한 평가와 전망, 전라북도의 중국 자매우호지역과의 교류에 대해 의견을 제시했으며, 새만금 개발과 새로운 한중협력, 한중기업의 협력분야 등에 대한 비전을 제시했다.

이날 마지막 일정으로, 김 지사는 중국 언론사와 한중문화우호협회 중국최고위과정 참가자들을 대상, 새만금시대와 새로운 한중협력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김지사는 강연에서 전북 새만금이 갖고 있는 자원의 발전 가능성과 매력적인 투자 인프라에 대해 설명하고 새만금이 대한민국을 변화시킬 동력이고, 한중우호의 새로운 30년을 열어나갈 비전이다라고 강조하면서 중국의 적극적인 관심을 요청했다.

전북도는 이번 행사를 통해 새만금 등 전라북도가 가지고 있는 강점과 긍정적인 이미지를 중국에 적극 홍보하고 실질적 교류 성과를 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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