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읍은 하동읍청년회(회장 여영모)가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 전해 달라며 쌀 750㎏을 기탁했다고 15일 밝혔다.

기탁한 쌀은 지난 8일 제3·4대 회장단 이·취임식 행사를 기념해 축하 화환 대신 받은 쌀이며, 기부받은 쌀은 회장단의 결정에 따라 읍내 어려운 이웃에 전해진다.

하동읍청년회는 평소에도 지역사회 주민을 위한 나눔봉사 등 꾸준한 이웃사랑 실천으로 지역사회 복지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여영모 신임 회장은 “많은 분이 축하해준 쌀로 어려운 이웃을 돕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어려운 이웃을 한번 더 돌아보고, 도움이 필요한 이웃과 어르신을 위한 나눔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서영록 읍장은 “청년회의 뜻이 잘 전해질 수 있도록 저소득 취약계층에 골고루 나눠 주겠다”며 “늘 어려운 이웃에 관심을 갖고 사랑 나눔을 실천해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계속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하는 청년회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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