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생활개선영동군연합회(회장 최미경) 선진기술경영 연찬회가 정영철 영동군수를 비롯한 기관단체장과 회원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4일 영동체육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이번 행사는 생활개선회원의 전문능력 배양과 자주적 활동역량을 개발하고 회원 상호간 정보교환을 통한 단체 경쟁력 제고와 행복농촌 만들기 일환으로 마련됐다.

영동군 전통놀이연구회원들의 신명나는 사물놀이 공연을 시작으로 천연염색연구회원들이 원단의 염색부터 제작까지의 작업에 직접 참여하여 만든 의상 패션쇼, 천연염색연구회와 향토음식연구회, 가공연구회원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발휘하여 만든 30여종의 작품 전시회까지 열리며 볼거리다. 가득했다.

또한, 지역농업과 생활개선회의 발전에 기여한 회원 17명을 대상으로 군수, 군의장 및 중앙회장 등의 표창패가 수여되었다.

연합회는 부대행사로 회원들의 따뜻한 마음과 정성을 모아 사랑의 쌀 모으기 행사를 진행했으며, 어려운 이웃을 위해 쓰일 수 있도록 이날 모은 120만원 상당의 쌀 10kg 40포를 영동군에 전달하였다.

‘흥과 함께하는 생활’을 주제로 한 특강은 회원들에게 유쾌한 힐링의 시간을 선사했다.

이어 탄소중립 실천 결의 공동 선언문 낭독하며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의지를 함께 다지는 시간을 가져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최미경 회장은 “이번 연찬회를 계기로 회원 간의 화합과 협력의 에너지를 영동군 농업발전의 동력으로 승화시켜 지역농업 선도자로서 앞장서는 단체로 거듭나겠다.”라고 하였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