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만취약지 산부인과인 하동군민여성의원(원장 한성천)에서 민선8기 출발과 함께 지난 11일 첫아기가 탄생해 새로운 군정 시작에 좋은 기운을 불어넣었다.

14일 하동군에 따르면 모두의 축복 속에 우렁찬 울음소리를 내며 탄생한 주인공은 횡천면에 거주 중인 하모씨의 둘째 아기로, 몸무게 3.04kg 남자아이로 건강하게 태어났다.

하 씨는 “첫째 아이 때도 하동군민여성의원에서 출산하고 의료비 무료 등 각종 혜택을 받았는데 둘째 때도 변함없이 지원해 줘 감사하다”고 말했다.

민선8기 첫아기 탄생에 하승철 군수가 지난 13일 직접 병원을 찾아 산모와 아기의 건강을 물으며 축하의 말을 전했다.

그리고 보건소 여성·어린이 건강증진사업 일환인 ‘새 가족 탄생 축복 꾸러미’를 직접 전달하며 하동군 읍면 곳곳에서 아기의 울음소리가 울려 퍼지길 염원하며 함께 기뻐했다.

하 군수는 특히 산모와 보호자의 이야기를 경청하며 공감하고, 다문화 가정 및 출산지원 확대 등 ‘행복주는 복지군정’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보건소 관계자는 “건강한 아기 탄생과 모성건강증진을 위해 새 가족 탄생 축복꾸러미 지급, 영유아건강검진, 영양플러스, 산모신생아관리사지원 등 여러 가지 사업을 추진 중이며, 앞으로 더 많은 혜택을 주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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