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오는 8월 광화문광장 개장을 기념하여 세종문화회관에 대형 미디어파사드를 설치하고 미디어아트 전시를 개최한다.

광화문광장 미디어파사드는 세종문화회관의 전면과 측면부를 활용하여 야간에 빔프로젝트를 투사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디지털감성문화도시서울의 미래 지향성과 광장이 지니는 소통의 문화를 담은 세계적 수준의 미디어아트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서울시는 광화문광장의 또 다른 미디어파사드를 운영하는 KT13()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시민들에게 더욱 다채로운 미디어아트를 선보이기 위해 협력할 계획이다. 서울시와 KT는 광화문광장의 개장기념전과 작가 공모전을 공동으로 추진하고, 겨울에 있을 서울라이트-광화 빛축제에 함께 협력하기로 하여 광화문광장의 새로운 미디어 예술콘텐츠를 선보이는데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되었다.

먼저 서울시와 KT는 미디어파사드 활성화와 미디어아트 작가 발굴을 위해 공동으로 미디어아트 공모전을 개최한다. 공모전은 7.18()부터 8.15()까지 진행하며, 당선작품은 광화문광장 미디어파사드KT사옥 미디어파사드10~12월 중 전시될 예정이다.

총 상금은 약 5,000만원이 주어진다. 당선자에게는 전시작품 제작비 500만원이 지원되며, 최종 수상자에게는 대상(주제별 각 1)1,000만원, 우수상(2) 500만원, 장려상(4) 3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공모분야는 미디어아트, 애니메이션, 일러스트, 무빙이미지, 영상 등으로 3회 이상의 전시 참여 경력이 있는 자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접수는 사무국 이메일(seoulktmedia@gmail.com)을 통해 받으며, 500MB 이하의 1~2분 내외 하이라이트 영상과 신청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공모주제는 서울의 미래와 새로운 광화문광장을 이야기하는 온새미로 서울과 디지털시대의 변화와 발전으로 바뀌게 될 미래의 삶을 표현하는 ‘DX LIFE’로 두 개 주제 중 하나를 선택하여 참가하면 된다.

온새미로는 가르거나 쪼개지지 않고 생긴 그대로 변함없는 원형의 모습을 의미하는 순우리말로 새로운 광화문광장과 서울이 지속될 수 있도록 자연과의 공존과 지속가능성으로 새롭게 돌아온 온전한 서울의 빛을 시민들에게 전하고자 하는 의미를 담았다.

‘DX LIFE’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의 약자로 새롭게 바뀐 광화문광장과 더불어 디지털 플랫폼을 통해 새롭게 변화될 우리의 모습을 표현한 것으로 광화문을 중심으로 이러한 변화가 확산되길 염원하는 KT의 의지를 담았다.

공모 관련 세부 사항은서울시 홈페이지 내손안에 서울 공모전사이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문의: 서울시-KT 광화문광장 미디어파사드 사무국

(02-550-2666/seoulktmedia@gmail.com)

서울시와 KT12월 광화문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서울라이트-광화빛축제에도 협업을 이어간다. 크리스마스 시즌과 연말연시에 광화문을 배경으로 다양한 볼거리들이 펼쳐질 예정이다.

주용태 서울시 문화본부장은 광화문광장 미디어파사드를 통해 시민들이 서울의 새로운 미래를 기대하고 현재의 역동적인 에너지를 느낄 수 있기를 기대한다, “앞으로 창의적이고 감성적인 미디어아트를 통해 늘 시민들과 함께 호흡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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