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노인·장애인복지관(이하 복지관)은 (사)한국브이알에이알콘텐츠진흥협회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한 실감콘텐츠 체험 공간 ‘이동형 상상누림터’ 운영기관 모집사업에 선정되어 복지관 광장에서 7월 12일부터 15일까지 운영 중에 있다.

이동형 상상누림터는 이동의 제약으로 인해 지리적·문화적 접근성이 낮은 지역의 첨단기술연계 복합체험(VR, AR, 홀로그램, 맵핑 등) 기회 제공을 위한 이동형 실감 컨텐츠 체험관이다.

이곳에는 마치 현장에 있는 듯한 생생한 감동을 느낄 수 있는 ‘시네마틱 월’, 물이 흐르는 스크린에 손이나 선을 그려 물의 움직임을 반응시키는 미술 콘텐츠 ‘매직캔버스’, 시각 및 지체 장애인의 일상생활의 일부를 체험할 수 있는‘장애인식개선 VR’, 등 다양한 콘텐츠가 조성돼 있다.

자녀와 함께 이동형 상상누림터를 찾은 보은읍의 이OO씨(38세/여성)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한 공간에서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뜻깊은 기회라고 생각한다”며 ‘콘텐츠가 다양해서 시간 가는 줄 몰랐다’며 이용소감을 전했다.

박미선 관장은 "상상누림터를 통해 첨단기술의 복합체험을 쉽게 접근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사회의 장애인에 대한 인식개선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며 "지역 내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갖고 방문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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