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군수 이병노)은 지난 7일 창평면사무소에서 ‘창평면 도시재생대학 3기’ 수료식을 열었다.

이번 창평면 도시재생대학 3기는 2021년 도시재생뉴딜사업(주거지 지원형) 선정 이후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주민협의체 위원, 지역주민 등 15명이 참여해 진행됐다.

창평면 도시재생대학은 지난 5월 26일부터 7월 7일까지 총 7회에 걸쳐 ▲도시재생의 이해 ▲국내외 사례를 통한 운영사례분석 ▲주민 역량강화를 위한 주민조직 구성과 운영 및 관리 ▲주민공모사업 사업계획서 작성교육 등을 진행했다.

특히 이번 과정에서는 도시재생에 대한 지역주민의 이해를 높이기 위해 선진지역인 정읍 연지뜰을 견학하며 우수사례를 분석하고 창평면과 정읍 연지뜰의 재생과정을 비교해 지역의 노후주택 및 주거환경여건 개선 문제 해결방안을 모색했다.

도시재생대학 3기 수료식에 참여한 주민은 “이번 교육을 통해 창평면 도시재생에 대한 이해와 관심이 더욱 높아졌다”며 “앞으로 도시재생사업 추진 시 적극적 참여로 창평면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도시재생대학을 시작으로 지역 특성에 맞는 주민주도형 도시재생사업을 발굴하고, 주민 참여를 통해 지속가능한 사업이 될 수 있도록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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