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응우 계룡시장이 시 공무원노조와 간담회를 가지며 적극적인 소통행보에 나섰다.

시에 따르면 이 시장은 지난 11일 집무실에서 공무원노조 임원과 면담을 가졌으며, 공무원노조는 이날 간담회에서 인사·복무 및 시정전반 등 직원의 다양한 의견을 담은 ‘새 시장에게 바란다’는 내용의 의견서를 전달했다.

이 시장은 직원의 소중한 의견을 전달한 노조에 감사의 뜻을 표하며, 근무환경 개선 및 직원 애로사항 해소 등 의견서에 담긴 내용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공무원노조는 이날 의견서 전달 외에도 직원 복리증진을 위한 단체교섭, 공정한 인사 및 건전한 조직문화 등 투명하고 공정한 공직사회 조성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노조의 요청에 대해 이 시장은 공정하고 상식적인 인사는 지난 취임식과 주간업무보고 시에도 강조한 바 있는 만큼, 각 공무원이 개인의 능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게끔 적재적소에 배치하겠다고 답했다.

아울러 공무원노조는 직원의 권익을 대변하는 단체인 만큼 함께 상생하는 관계로 지속적인 소통을 할 것 역시 당부했다.

이응우 시장은 “방법과 생각은 조금씩 다를지라도 계룡시를 사랑하는 마음은 모두 같다고 생각한다”며, “공정한 인사, 건전한 조직문화 조성 등 위민행정 실현을 위한 제반여건 조성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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