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읍은 연일 지속되는 폭염 속에 서영록 읍장이 어르신들의 안부를 묻고자 관내 경로당 43개소를 순회 방문했다고 12일 밝혔다.

경로당 순방은 민선8기 시작과 더불어 지난 6일 부임한 서영록 읍장의 읍민과 소통의 첫걸음으로 코로나19 장기화와 폭염으로 몸과 마음이 지친 어르신들의 건강을 살피고,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해서다.

지난 7일부터 11일까지 관내 43개 전 경로당을 순방한 서영록 읍장은 부임인사와 함께 폭염에 대비해 경로당 냉방시설의 정상 가동 여부 등을 일일이 점검하며 현장 소통행정의 첫 행보를 시작했다.

서 읍장은 “폭염이 심할 때는 되도록 외출을 삼가고 가장 더운 시간대에는 무더위 쉼터를 이용해 충분한 휴식을 취해 달라”며 폭염 예방과 주민들의 안부를 살피고 다양한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서 읍장은 “민선8기 군정지표가 ‘소통 변화 활력, 군민과 함께’인 만큼 앞으로도 주민들과 자주 만나며 소통행정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주민들이 원하는 변화와 활력있는 하동읍을 위해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며 “앞으로 애로사항이 있거나 지역발전을 위해 좋은 의견이 있으면 언제든지 읍사무소를 찾아달라”고 당부했다.

끝으로 요즘 장마에다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만큼 건강관리에 각별한 노력을 기울일 것을 당부하며, 행정에서도 어르신들이 건강한 노년을 보낼 수 있도록 더욱 힘쓸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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