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금남면체육회는 지난주 면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내빈과 체육회 회원, 지역 유관기관·단체장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회장 이·취임식을 가졌다고 12일 밝혔다.

이·취임식에는 하승철 군수와 김구연 도의원, 강대선·박희성 군의원, 손영길 하동수협장, 노영태 하동군노인회장, 정길웅 하동군체육회장 및 13개 읍면체육회장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회장 이·취임식은 그동안 관선 회장인 박보승 면장의 이임식과 함께 시대흐름에 따라 지난 선거에서 당선된 이택환 초대 민선 회장의 취임식으로 이뤄졌다.

행사는 내빈소개, 이임회장 공로패 전달, 박보승 면장 이임사, 체육회기 전달, 이택환 회장 취임사, 하승철 군수 축사, 정길웅 하동군체육회 회장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박보승 이임 회장은 “금남면체육회가 그동안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체육공원 조성, 다목적체육관 건립, 체육회 기금 5억원 마련, 하동군 장학기금 1000만원 지원 등 많은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도와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젊은 이사들이 임원진을 맡아 이택환 회장과 발맞춰 신구 조화 속에 멋진 활동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택환 취임 회장은 “민선8기와 발맞춰 금남면민들의 건강과 복지증진을 위해 생활체육활성화와 체육회를 안정적으로 잘 운영하며, 특히 올가을에는 면민들의 소통과 화합 차원에서 면민 체육대회를 개최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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