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회 무등기 전국 배구대회가 3년 만에 화순군 화순읍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에서 열려 배구 동호인들의 뜨거운 향연을 펼쳤다.

화순군(군수 구복규)에 따르면, 9일과 10일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에서 제34회 무등기 전국 어린이·어머니·교직원 배구대회가 열렸다. 이 대회는 무등일보와 엠디에스앤씨가 공동주최하고 광주시배구협회와 화순군체육회가 주관하고, 광주시·전남도·화순군 등이 후원했다.

대회는 어린이, 어머니, 교직원부로 나눠 열렸다. 여 초등부 8, 어머니 13, 교직원부 20팀을 포함 총 41개 팀 650명이 참가해 열정을 불태웠다.

남자초등부는 하동초, 여자초등부 치평초, 어머니부는 브이퀸, 교직원부는 이로초가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코로나19 여파로 대회를 대폭 축소해 개최하였던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본 대회 수준과 가깝게 치러져 34회째 이어온 대회의 명성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구복규 화순군수는 환영사를 통해 배구는 남녀노소 할 것 없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스포츠라며 화순에서 무등기 전국 대회를 열게 되어 기쁘고, 동호인들의 화합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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