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은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는 인건비와 재료비에도 착한가격으로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 물가안정에 기여하는 ‘착한가격업소’를 모집한다.

‘착한가격업소’란 지역 평균가격보다 낮은 가격으로 우수한 위생 상태와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소를 행정안전부 기준에 따라 지방자치단체가 지정한 물가안정업소다.

신청 대상은 군에 사업장을 둔 외식업, 숙박업, 이·미용업 등이며, 군은 지역 평균가격 이하 여부, 위생·청결 수준, 품질·서비스 실태, 옥외가격 표시제와 원산지 표시제 이행 등 평가표에 따라 현장 실사 후 최종 심사를 거쳐 ‘착한가격업소’를 선정할 방침이다.

신청은 오는 22일까지로 ‘착한가격업소’ 지정 신청서와 사업자등록증 사본, 가점항목 증빙자료 등을 지참해 군청 경제과 또는 소재지 읍·면행정복지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군은 선정된 ‘착한가격업소’에 인증 표찰을 교부하고 ‘착한가격업소’ 홈페이지와 SNS 등을 통한 홍보, 종량제 쓰레기봉투지원과 상수도요금 감면 등 다양한 혜택을 지원한다.

최윤복 경제과장은 "상권이 침체돼 있는 상황에서도 저렴한 가격과 우수한 서비스로 지역 물가안정에 기여하고 있는 착한가격업소 신규 발굴로 지역경제 선순환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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