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 영동군 학산면 ‘금강모치 마을’에서 7월 9일 오전 10시 ‘제7회 블루베리 축제’가 열렸다.

‘금강모치’ 마을에서 생산되는 향긋한 ‘블루베리’는 친환경 재배로 은은한 항과 새콤달콤한 맛을 자랑하고 있으며, 블루베리 수확 시기인 6월과 7월경 지역 축제를 열고 있다.

‘정영철’ 영동군수는 “지난 7월 1일 군수 취임한 후, 블루베리 축제를 통해 감사 인사를 하게 되어 기쁘다. 제7회 블루베리 축제는 도시와 농촌을 이어주는 교류의 장으로 정착되었다. 축제를 통해 코로나19로 주춤했던 지역 경제와 지역 소비의 위기를 극복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라며 군민의 성원에 보답하겠다는 감사 인사를 전했다.

블루베리 따기, 찹쌀떡 만들기, 팥빙수 만들기 등 오감으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문화체험과 전통 한지공예, 투호, 깡통 열차, 포도 낚시 체험, 서울아트 뮤직예술단, 영동군 지역활성화센터 특별공연 등 다채롭게 행사가 진행되었다.

영동군의회 ‘이승주’ 의장은 “금강모치 마을을 찾아주신 관광객에게 감사 인사드린다. 블루베리 축제를 통해 지역 상품 홍보와 단골 고객 확보 등 영동군 농업발전으로 이어가길 기대한다”며 ‘정영철’ 군수와 농민 복지 향상에 노력하겠다는 인사를 전했다.

금강 상류에 위치한 ‘금강 모치마을’은 인근 강에 서식하는 금강모치 어류의 이름을 빌려 명명되었으며, 다양한 체험활동이 가능해 도시민들의 쉼터와 학생들의 산 교육장으로 알려져 있다.

축제에 참석한 관광객 이모씨는 “블루베리 축제를 한다고 해서 아이와 함께 처음 방문하게 되었다. 블루베리도 따고, 팥빙수로 더위를 식히고, 점심을 먹으려 했지만, 홍보와 다르게 너무 작은 규모였고, 동네의 효도잔치 같아서 실망스러웠다”는 조언은 내년 축제준비에  참고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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