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관광재단은 대구지역 3대문화(신라·가야·유교)를 바탕으로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대구 대표 디저트를 발굴하여 대구의 대표 미식 기념품으로 활용하기 위해 대구에 소재한 사업자들을 대상으로 지난 3월부터 공모전을 추진한 결과 44개 참가 업체 중 심사를 거쳐 최종 5개의 디저트 상품을 선정하여 홍보 및 팝업스토어를 통해 시민들에게 선보였다.

이번 공모전에서 영예의 대상을 수상한 제품은 보정당의 ‘앞산그리움샌드&포도베리슈페너’로 대구의 특산물 연근과 포도를 활용하여 탄생한 디저트이며, 최우수상에는 ‘연근양갱&카라멜’(봄빛담다), 우수상은 복숭아요거트(옹그릭), 북성로공구빵(팩토리09), ‘꿀뽀끼&1963납작만주’(당근과자점)가 각각 선정되었다.

공모전에 선정된 디저트는 대구의 대표 관광지와 대구의 특산물, 그리고 대구의 특별함을 담은 디저트들로, 기존의 단순한 디저트를 대구만의 작품으로 재해석한 특별한 기념품으로서 대구를 찾는 관광객의 눈과 입을 즐겁게 해줄 수 있는 우리 지역만의 색을 담은 관광상품이다.

선정된 5종의 디저트는 대구 시그니처 디저트 공통브랜드인 ‘달디달구(달디달다+달구벌)’라는 옷을 입고 지난 6월 17일부터 6월 23일까지 대구 현대백화점 식품관 내 팝업스토어 기획전를 통해 시민들에게 소개되었으며, 행사 기간 연일 매진을 기록하는 등 대중들의 뜨거운 반응과 수요를 확인하는 등 성공적인 성과를 이루었다.

또한 일반 관광객을 대상으로 하는 홍보행사 뿐 아니라 외부 활동이 어렵거나 관광 여건이 어려운 관광취약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디저트 시식홍보 행사를 진행하였다. 대구지역 사회복지시설인 성보재활원과 대구달구벌종합복지관의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대구관광재단에서는 관광에 소외되는 사람이 없도록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연계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대구관광재단 박상철 대표이사는 “여행에 있어서 지역의 맛있는 음식을 체험하는 즐거움이 빠질 수 없다. 이러한 취지에서 대구 ‘달디달구’ 상품들은 대구를 기념할만큼 퀄리티와 스토리가 훌륭하다”며, “대구 시그니처 디저트를 위시하여 대구를 찾는 여행객의 미각까지 사로잡을 수 있는 미식여행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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