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가 목포해상W쇼를 오는 16일부터 11월 말까지 주1(매주 토요일) 변경·운영한다.

시는 지난 6월부터 주 2(·토요일) 목포해상W쇼를 개최했으나 평화광장 인근 주민의 소음, 교통체증에 대한 민원이 급증하고 있어 주민생활권을 보장하고, 공연의 희소성과 가치를 높이기 위해 이 같이 결정했다.

앞으로 시는 다채로운 콘텐츠 개발, 불꽃량 조절 등 소음절감 방안을 적극 검토해 목포해상W쇼가 주민과 상생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의 동력으로 삼을 방침이다.

목포해상W쇼는 평화광장 앞바다에서 춤추는 바다분수와 해상무대 뮤지컬, 화려한 불꽃쇼가 하나로 어우러진 콜라보 공연으로서 시민과 관광객의 뜨거운 호응을 얻으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해오고 있다.

시 관계자는 목포의 대표관광상품인 목포해상케이블카와 야간체류형 관광상품인 목포해상W쇼가 시너지효과를 발휘해 국제해양관광도시로서의 브랜드가치를 높여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8일 목포해상W쇼는 우천으로 취소됐고, 9일 오후 830분 정상 공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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