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영동군의 각 마을 이장들이 한자리에 모여 지역발전과 주민 편의 증진을 위한 새 힘을 충전했다.

군에 따르면 2022 영동군 이장 체육대회가 코로나19 일상회복에 맞춰, 지난 8일 영동군이장협의회(회장 허덕자) 주관으로 영동체육관 일원에서 개최됐다.

행사는 행정의 최일선에서 군민화합과 지역발전을 위해 매진해 온 각 마을 이장들을 격려하고, 지역사회 전체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됐다.

11개 읍면의 각 마을 이장과 가족 등 500여명이 참여했다.

정영철 영동군수를 비롯해, 영동군의회 이승주 의장 및 군의원, 관내 기관․단체장 등도 행사에 참석해 이장들을 격려하며 축하의 시간을 가졌다.

개회식에서는 군정 발전과 지역화합에 기여한 공로로 총 41명의 이장이 군수 표창, 군의회의장, 농협군지부장 표창 등을 받았다.

이어 단체 신발양궁, 단체 공튀기기, 제기차기 등의 체육경기와 노래자랑 등의 행사가 진행되며 소통과 화합의 한마당 잔치가 펼쳐졌다.

행사에 참석한 이장들은 경기를 통해 서로간의 화합과 우의를 다지는 한편 지역발전과 군민화합을 위해 더 열심히 뛸 것을 다짐했다.

정영철 군수는 “함께하는 군민, 살맛나는 영동 실현을 위해서는 누구보다도 여기 이장님 여러분들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라며, “전국에서 가장 살맛나는 고장으로 만들어 가는 데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부탁드리며, 군민을 위한 군정을 펼 것을 약속한다”라고 했다.

허덕자 협의회장은 “행정과 주민의 가교 역할을 하고 있는 이장님들이 자긍심을 높이며 서로 화합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이장님들과 힘을 합쳐 지역발전과 군민복리증진에 더욱 힘을 보태겠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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