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은 이강삼 슬로푸드(주) 농업회사법인 대표가 지난 6일 농림축산식품부 직원을 대상으로 농촌융복합 경영체 생산·유통·판매 활동사례를 주제로 특강을 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특강은 지난달 10일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의 하동군 우수 농촌융복합산업 인증경영체 현장 방문 당시 하동군 농촌융복합인증경영체의 성공사례에 대해 농식품부 직원에게 강의를 해달라는 요청에 따라 이뤄졌다.

이강삼 대표는 이날 특강에서 하동군벤처농업협회가 2008년 관내 농식품 가공업체 5개 회원사로 출범해 2022년 현재 21개 회원사 전체 매출 600억원의 건실한 경영체로 성장하기까지 다양한 분야에 정보를 공유하며 발전해 온 과정을 500여명의 농식품부 공무원들에게 알렸다.

하동읍 화심리에 있는 슬로푸드(주) 농업회사법인은 2010년 창립 이후 하동에서 생산되는 호박·매실·배 등으로 다양한 가공식품을 개발·판매하며 지역 내 소득증가와 고용창출은 물론 경남 벤처농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이강삼 대표는 2020년 6월 ‘이달의 6차 산업인’에 선정된 바 있으며, 현재 하동군의 농촌융복합산업 인증경영체는 총 24개소로, 경남 총 203개소 중 도내 최대 인증경영체를 보유하고 있다.

이강삼 대표는 “앞으로도 하동군의 성공사례를 알릴 기회가 된다면 전국 어디든지 달려가 하동군의 위상을 높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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