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음성군장학회(이사장 조병옥)는 6일(14:00) 군청 상황실에서 장학생 환류사업 추진을 위해 장학금 혜택을 받는 대학생 19명을 제7기 멘토로 위촉했다.

장학생 환류사업이란 2016년부터 시작해 올해 7회째를 맞는 멘토링 사업으로 장학생 환원 사업의 하나로 모교를 방문해 선배가 후배들에게 자신의 입시 경험과 노하우 등에 대해 조언을 하며 후배들의 학습 방법 등을 돕는 사업을 말한다.

올해 ‘모교로 찾아가는 멘토링’은 1학년 학생 총 388명을 대상으로 △8일 매괴고등학교 △15일 음성고등학교 △18일 대금고등학교에서 진행한다.

‘모교로 찾아가는 멘토링’ 1부는 교육 전문기관에서 나를 찾아가는 셀프 리더십에 대한 특강을, 2부에서는 대학생 멘토들이 직접 준비한 자료로 후배들에게 공부 방법, 입시 준비 방법, 대학교 생활을 주제로 강의한다.

멘토로 위촉된 한 학생은 “장학금을 받고 지역과 후배에 보답할 수 있는 계기가 돼 기쁘다”며 “짧은 시간이지만 후배들의 진로·진학에 대한 고민을 덜어주고 싶다”고 말했다.

조병옥 음성군장학회 이사장은 “소중한 방학 기간에 기꺼이 시간을 내준 학생들에게 감사드리며, 이런 환류 활동이 인생의 전환점이 돼 음성군의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음성군 도시브랜드로 확정된 “상상대로 음성” 영상을 상영해 2030 음성시 만들기를 향한 공감대를 형성하기도 했다.

한편, 음성군장학회는 202억을 기본 자산으로 이번 환류 사업에 이어 역사기행, 찾아가는 입시설명회, 명문대학 탐방 등 하반기 사업이 예정돼 있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