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은 6일 군청 2층 복도 갤러리에서 올해 세 번째 전시회 오픈식을 갖고 전시에 들어갔다.

이번 3차 전시회는 ‘소통’을 주제로 지역작가의 미술작품을 한국예총 음성지회와 한국미술협회 음성지부와 협의로 42점을 선별했으며, 특히 서양화, 공예, 민화, 문인화, 서예 등 다양한 소재와 분야로 한층 더 풍성한 전시작품을 구성했다.

이번 전시회는 오는 9월 말까지 만나볼 수 있다.

앞서 올해 2분기에는 ‘공감’을 주제로 지역작가의 다채로운 자연풍경의 사진 작품 40점을 전시한 바 있다.

군은 앞으로도 청사 복도 갤러리를 통해 지역 예술인 지원과 다양한 작가들을 소개·발굴하는 장을 마련하고, 주민들이 항상 찾아가고 싶은 일상 속 예술 공간으로 만들어갈 계획이다.

최민영 미술협회 지부장은 “청사 복도 갤러리를 통해 지역작가들의 작품을 소개하고 주민들과 함께 작품을 향유하는 뜻깊은 자리가 돼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다양하고 좋은 작품들을 지역 주민들에게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군청을 방문하는 많은 군민에게 아름다운 예술작품을 감상할 기회를 제공해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전시회를 지속해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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