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영동군 치매안심센터는 6월말부터 치매예방을 위한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민주지산 치유의 숲에서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으며 실시중이라고 전했다.

산림치유 프로그램은 20명의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8월 중순까지 매주 수요일 요가와 명상, 숲길 체험, 만들기 등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산림치유’는 치매치유를 목적으로 숲에서 자연과 함께 집중력 강화, 신체기능 활성화, 뇌 활성화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다양한 환경요소를 활용하는 활동이다.

이를 통해 인체의 면역력을 높이고 심신의 회복과 휴양, 우울감으로 인한 마음의 치료 등 신체적∙ 정신적 건강을 회복시킨다.

지역특성을 반영한 짜임새 있는 구성과 자연 속에서의 심신안정을 얻을 수 있어, 참여자들의 만족도가 높은 편이다.

아울러 오는 6일에 민주지산 치유의 숲을 '치매안심등불'기관으로 지정하여 표찰과 치매관련 리플릿을 배부하여 주민들에게 치매 정보를 전달하는 역할도 수행할 계획이다.

군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지역 내 산림치유 자원을 적극 활용하고, 자연을 활용해 치매 극복의 계기가 되도록 내실있게 운영하겠다”라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영동군 치매안심센터(☏740-5943)로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