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지역의 사회단체 활동을 활발히 하면서 아동·청소년은 물론 취약계층에 봉사활동을 지속해 온 하동군 적량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김영길 회장이 이번에는 효도 관광을 추진해 주위를 훈훈하게 했다.

하동군 적량면은 김영길 회장이 최근 사비를 털어 서당마을 어르신 24명을 모시고 금오산 하동케이블카 탑승과 함께 점심을 대접하는 등 효도관광을 다녀왔다고 5일 밝혔다.

김영길 회장은 앞서 새마을협의회 회장과 청소년지도위원을 역임하면서 아동 및 청소년들을 위해 많은 봉사활동을 하는 등 지역 내 꿈나무들을 물심양면으로 도와왔다.

또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장으로서 올해만 취약계층 4가구의 도배·장판 교체, 담장 보수 등의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진행했다.

그리고 이번에 서당마을 어르신들의 효도관광을 다녀온 미담사례가 소개되면서, 아동부터 어르신들까지 가리지 않는 봉사활동으로 주위 사람들을 훈훈케 했다.

박동길 서당마을 이장은 “이번 효도관광이 그동안 코로나19로 외출이 힘들었던 어르신들에게 가뭄에 단비와 같은 행복한 나들이가 됐다”며 “이번 행사를 준비한 김영길 회장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영길 회장은 “그간 코로나로 마을 어르신들의 바깥나들이가 거의 없어 이번 행사를 계획하게 됐다”며 “이번 행사가 어르신들을 위한 다양한 행사가 다시 활발해지는 신호탄이 됐으면 좋겠다”고 밝혀 어르신들을 위한 사랑을 다시 한번 보여줬다.

이쌍수 면장은 “코로나로 여러 가지 어려운 상황에서도 어르신들을 잊지 않고 사비를 털어 효도관광을 주선한 김영길 회장에게 감사드리며 김 회장의 뜻을 이어받아 노인을 공경하는 사회 분위기 조성과 어르신을 위한 복지행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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